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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주가 탄력을 의미하는 이 단어

by 300년전 2021. 1. 15.

주식에 투자하다보면 어떤 종목은 사자마자 조정도 받지 않고 잘 올라가는데 반해 어떤 종목은 힘도 못쓰고 조금 오르면 반락하기 바쁜 종목이 있습니다. 이런 종목들을 이야기 할 때 "모멘텀"이 있다,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번 칼럼에서는 이 "모멘텀"이라는 단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모멘텀"의 뜻을 알아보자!

 

 

사실 모멘텀이라는 용어는 물리학 용어입니다. 어떤 임의의 물체가 어떤 특정한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움직이려는 경향을 나타내는 용어이죠. 그래서 물리학을 공부해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모멘텀"이라는 용어가 낯설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 더 쉽게 이야기 하면 로켓이 하늘로 날라갈 때 추진력 등을 "모멘텀"이라고 하는 것이죠. 이것을 주식시장에 차용한 것입니다. 주가가 상승할 때 돈이 몰려야 하고, 거래량이 터져야 하기 때문에 로켓으로 비유하면 일종의 "추진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이 추진력을 "모멘텀"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주가가 상승을 하는데, 어디까지 상승할 것인지를 이야기를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로켓으로 치면 추진력이 강하면 더 높은 고도까지 올라갈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당한 고도까지 올라간 후 다시 추락하고 말것입니다. 주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수합병 소식이 전해지거나, 신약을 개발했다는 등의 이슈는 주가 상승에서 가장 강력한 재료이기도 합니다. 반면 특허를 취득했다는 등의 이슈는 비교적 약한 재료라고 할 수 있죠. 전자의 경우를 "모멘텀"이 강하다고 이야기 하기도 하고, 후자의 경우에는 "모멘텀"이 약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주가는 항상 내리지기만 하지도, 오르기만 하지도 않는다.

 

 

이 명제만 기억하더라도 주식투자에서 손실을 줄이고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만약 주가가 4일 내내 올랐다면 분명히 조정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에 아무리 전망이 좋아보인다 한들 조정을 받을 때까지 매수를 보류하고 기다릴 수도 있는 것이고, 주가가 4일 내내 떨어졌다고 하면 반등을 노린 매수에 가담해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착각하는 것 중 가장 큰 하나가 주가가 오를때는 계속 오를 것 같은 인식을 하는 것이고, 떨어질 때는 계속 떨어질 것 같은 인식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가는 한 방향으로만 계속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기 때문에 주가가 일시적으로 떨어졌다고 해서 과도한 공포심을 가질 필요도, 또 주가가 급등했다고 해서 장밋빛 전망만 해서도 안되겠습니다. 

 

 

요즘 부동산 가격이 너무 급등하다보니 이젠 주식투자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위기의식까지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주식투자로 수익을 내기 힘든것이, 주식시장에서는 조급함을 가지면 가질 수록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조급함을 버리고 조금 느긋한 마음으로 연 10~20% 수익률을 목표로 투자한다면 훨씬 바람직한 투자를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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